[25편] 수익률 인증 유혹 이겨내기
남과 비교하지 않는 투자 습관
“저 사람은 벌써 300% 수익이라는데, 난 왜 이 모양이지?”
“나는 주식을 잘 못하는 걸까…?”
요즘 주식 관련 커뮤니티나 SNS를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수익률 인증’이 올라옵니다.
100%, 200%, 심지어 1000% 수익을 자랑하는 캡처 화면.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 뒷면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 비교가 만들어내는 열등감의 악순환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땐 내 계획대로 묵묵히 하겠다고 다짐했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비교가 시작되죠.
- “나는 왜 저렇게 못하지?”
- “혹시 내가 너무 보수적으로 하는 건 아닐까?”
- “나도 고수익 한 번쯤은 노려봐야 하나?”
그리고 결국,
내 원칙을 무너뜨리고 충동 매매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수익률은 더 낮아지고, 마음은 더 조급해지며,
자신감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 수익률 인증의 진실
우리가 보는 수익률 인증은 대부분
**‘잘된 거래만을 선택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 실패한 매매는 공개하지 않음
- 종잣돈이 얼마인지 숨긴 채 수익률만 강조
- 단기 테마주의 ‘요행’을 실력처럼 포장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의 삶 전체를 기준으로 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
한 번에 500% 벌었다고 해도, 그게 인생 전체 수익률은 아닙니다.
그 반대편엔 수많은 손실과 후회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 남과 비교하지 않는 3가지 투자 습관
1. 나만의 기준 수립하기
내 투자 목표, 리스크 허용 범위, 시간 계획을 명확히 합니다.
‘남보다 많이’가 아니라 ‘내 계획에 맞게’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2. 성과보다 과정을 기록하기
내가 어떤 기준으로 매수했고, 어떤 판단으로 보유 중인지
‘과정’이 명확하면 단기 수익률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3. 투자와 삶은 분리하지 않기
투자는 내 인생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남의 투자 결과로 내 삶을 평가하지 마세요.
우린 각자의 삶의 속도와 방식이 다르니까요.
■ 나의 길을 가는 투자자 되기
진짜 성공한 투자자는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남의 수익률이 눈에 들어올 땐,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보세요:
“나는 내가 세운 원칙을 지키고 있어.”
“내 길은 단단하고, 조급하지 않다.”
“조용하지만 꾸준한 길이 결국 더 멀리 간다.”
마무리하며
주식 시장은 보이지 않는 전쟁터입니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니라, 내 안의 불안과의 싸움입니다.
오늘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기준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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